색이 변하는 떡국 떡 ...먹으란다
가족이 떡국 및 떡볶이를 좋아 하기에 2봉지를 구입했다
하얀 쌀떡이 먹음직 ....어제 점심으로 큰아들과 떡라면을 끓여 먹기위해 떡을 꺼냈다
라면에 떡을 퐁당~~~~계란 팍 파 쏭쏭 해서 얼큰하게 끓여 그릇에 담는데 떡이 빨갛게
변해있었다~~~
아들이 물어보았다 "엄마 떡이 왜 빨게????"
"글쎄 라면 스프 물이 들었나??? 의심을 거듭하다 그냥 먹기로 했다
이렇게 점심 까지는 고개만 갸우뚱 거린채 넘어 갔으나 의심의 비밀은 저녁에 밝혀졌다
친구 가족에게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사골국에 떡국이나 끓여 먹자고 불렀다
푸짐하게 사골국에 떡국떡을 넣어 넉넉히 10인분이상을 끓이던중 떡 색깔이 변했다
친구 가족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화가 났다 또 먹거리로 소비자를 우롱하나 싶은것이
속상하게 했다
2008년 새해 잘 먹고 잘 살아 보기를 다짐하며 즐겁게 살기를 소망하며 함께 한 자리에서
너무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것이다
점심에 떡 라면 끓였을때 변했던 것은 스프 때문이 아니었던 것이다
부랴부랴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 먹고는 씁쓸함이 감돌았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우스워 보일까?? 고객의 대한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외치는 대기업에서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눈 속임의 작태를 어디까지 두고 봐야하는것일까???
다음날 아침 9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고객님 별 상관이 없으니 드셔도 됩니다. 지난 번에 색깔 변하는 일이 있어 알아보았는데
밀가루에 수돗물을 넣고 소금반죽하는 과정에서 염소가 나트륨과의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생긴 현상이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아니 이런 무슨 씨나라까먹는 소리~~~~~밀가루에 소금 반죽이라니 ...
쌀 99%로 인줄 알고 샀던 떡국떡이 밀가루였다니......"아가씨 지금 밀가루라고 하셨어요????"
언성이 높아졌다...아가씨가 말 실수했음을 얘기했지만 지금 부터 믿을 수 가 없었다
마트에서 국내산 쌀 떡국떡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마침 롯데 에서 와이즐렉으로 쌀 떡국떡이 있었으니
반가운 마음에 샀던 떡이 밀가루라는 말에 화가났다
원재료 표기도 거짓으로 해놓듯 싶어 기분이 안좋았는데 색깔이 변하는 떡도 안심하고 드시라는 얘기는 어느나라 얘기냐고요..
이번에 처음 있었던 일도 아니고 지난 번에도 이런일이 있었으면 전량 수거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하지 못하고 버젓이 상품을 팔아 먹으면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설명으로 무마
하려는 태도는 바람직한것이 못된다
세계화에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나가기위한 몸부림은 아직도 버거운 것일까??????
새해에는 기업들이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풍겨 나오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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