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아기^^ 에릭 사진~~
제 친구 매리따가 임신 막달이었어요~~
출산 예정일이 21일었거든요~~
매리따는 그 동안 삼성 의료원에 다니고 있었죠~~
그런데 그 곳에서 만약 응급 상황이면 사설 앰블런스를 사용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대답을 해서 한참 걱정을 하더라구요..
매리따 사는 평택에서 삼성 의료원까지 가는 것은 교통 체증이 없을땐 50분내지
한 시간 정도면 가능하지만 한국의 끔찍한 교통 체증을 익히 아는 그녀는
응급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 두려웠겠지요~~
그래서 제가 누굽니까~~
제가 바로 그녀에게는 한국 현지인 아닙니까ㅎㅎ.
그 얘기 듣고 즉시 가까운 129 응급 구조단 전화 번호 알아내서
매리따만을 위한 24시간 응급 구조 라인을 든든하게 구축해 두었지요ㅋㅋㅋ.
그래서 제 핸드폰은 1월 들어서 24시간 잠들 줄 모르고 비상 체제에 돌입을 했구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 혹시나 하는 맘에
제가 저희 집 전화 번호도 그녀에게 문자 메세지로 알려 주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집 전화 벨이 울리더군요~~
전화를 건 매리따가 하는 말인 즉슨 이미 1월 3일에 아기를 낳았다고요~~
어쩐지 목요일에 도서관에 안 오더라니...
전 그 때 그냥 알렉산드라가 캠프 중이어서 못 왔구나 하고 생각을 했지요~~
목요일 새벽 두 시에 양수가 터져서 마침 교통 체증이 없는 시간이니
그냥 자기네 차로 가자고 결심하고 알렉산드라를 친한 미국인 친구네 집에 맡기고
삼성 의료원으로 가서 그 날 오전 11시에 에릭을 낳았대요~~
그리고 토요일 제가 문자 메세지를 보낸 바로 그 시각에 집으로 돌아왔노라고...
그 와중에도 삼성 의료원 의료 시설도 좋고 의료진 서비스도 아주 좋았다고
그녀 칭찬에 침이 마르더군요~~
에릭 외할머니는 계획대로 내일(1월 12일) 아기 출산에 대비해서 미국에서 오신다네요ㅎㅎㅎ.
아기가 이미 태어났지만 그래도 성질 급한(??ㅎㅎ) 외손자 보러 오신다네요~~
전 우리 관습대로 삼칠일 지나면 아기 보러 가려고 했더니ㅎㅎ.
오늘 매리따가 궁금해 하는 거 알고 이렇게 아기 에릭 사진을 보내 왔네요ㅎㅎ.
Eric Anthony Silio.
Eric은 아기 삼촌 이름이래요~~
2주나 먼저 태어났는데도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해서 아주 다행이예요~~
아기가 너무 이뻐요~~
문득 제 조카 현진이 태어났을 때가 생각 나네요~~
그런데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으니ㅠㅠㅠ.
벌써 에릭이 갓난 아기용 카시트에 앉혀졌어요ㅎㅎ.
이 아줌마가 누나랑 곧 보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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