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러시아국가두마 선거일) 앞둔 사할린
△사할린센타 앞에서 정부여당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 학생들
사할린중심가 곳곳에 선거유세
"많은 시민들 관심없어"
운동원 직접 전단지 배부
미디어만 난무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국가두마의원 선거가 드디어 내일 12월 2일 러시아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처음 치러지는 점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EC)의 선거감시단 진출포기, 푸틴 대통령 총선 출마 합법, 특정정당 껴안기 등 말썽이 끝이질 않았습니다.
사할린(2석 예상)도 예외가 아닌지라 진작부터 돈 많고 권력집단인 통합러시아당(예지나야러시아)의 거리유세가 곳곳마다 배치되어 자당 알리기에 분주합니다.
그 어느 때완 달리 이곳 한인계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각 구역 선거장으로 모일 것으로 보이는 사할린의 전반적인 민심은 정부여당의 지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총선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고, 총선 결과가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심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할린과 마가단주의 지역구를 가진 사할린공산당(깨뻬엘르에프)을 이끌고 있는 이바노바 스베드라나 바실예브나(여) 인기도 만만치 않아 과연 비주류 정당이 몇 명의 의석을 얼마나 확보할 지 기대가 됩니다.
그나마 공산당은 그런대로 구색을 갖추고 유세(홍보전)에 뛰어들 수 있으나 영세한 군소정당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 가운데 내일 결전의 날은 통합러시아당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외신에 따르면 68%가 넘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통합러시아당을 비롯해 11개 정당 중 공산당만이 의회 진출 가능성 득표율인 7%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정부여당인 예지나야러시아당과 3-4개 정당이 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전체 의회의원의 450석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석을 예지나야러시아당이 현재의 지지율 70%대로 보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n-sakhalin]
△체호프 극장앞에서도
△바스톡 시장에서도
△온통 통합러시아당 깃발과 전단지만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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