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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다큐멘터리 '부산오뎅을 아십니까' 방송예정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에서는 설날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부산오뎅을 아십니까’를 제작, 방송한다.

HD고화질로 제작, 2008년 2월 6일(수) 연휴 첫날 15:20분부터 60분간 방송된다.

(기획 연출 최용부 부장, 글 정혜연 작가, 촬영 손용식)

 

- 방송내용

일제시대에 부산에 넘어온 오뎅(어묵)은 부산지역의 풍부한 수산물과 어우러져 맛있고 영양가 있는 부산오뎅(어묵)이 되었다. 부산오뎅의 최초 시작은 어디일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먹거리인 이 오뎅의 가치는 무엇일까?

부산에는 60년 된 오뎅가게가 명맥을 이어올 정도로 어묵과 오뎅을 좋아하는 지역이다.

서울에서 오뎅은 부산이란 이름이 없으면 팔리지 않는다. 부산오뎅과 어묵은 전국적인 명성으로 부산이란 이름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부산어묵은 새로운 지역 부가가치를 만들고 있다.

 오뎅이란 이름과 어묵은 혼동해서 쓰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를 통해서 오뎅이 어묵으로 변하는 과정을 들어본다. 시장통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추억의 오뎅공장들은 점차 대형화 되고 자동화 되었다. 60년 부산오뎅의 전통을 잇고, 더 위생적이고 새로운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탈바꿈하기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부산오뎅의 가치, 명맥을 잇기 위한 노력과 방안을 HD의 고화질 영상다큐멘터리로 소개한다.  

 

* (오뎅은 어묵을 포함한 국물요리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물오뎅은 어묵과 물로만 만들어 졌지만 국물 요리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뎅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오뎅의 재료로서 어묵(일본식 이름은 가마보꼬)이라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 HD방송영상중 일부입니다. 

(부산부평동 시장의 부산 오뎅판매점 밀집지역)

부산 부평동은 부산의 전통 있는 어묵공장에서 나온 어묵을 파는 대리점의 집합체다. 이 골목은 예전에 어묵공장들이 밀집해 있다가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어묵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골목이 되었다 .


(서면먹자골목의 오뎅 포장마차) 

김밥, 순대, 오뎅은 길거리 대표음식이고 서민을 위한 음식이다. 겨울철에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있는 오뎅 포장마차는 낭만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일뿐더러, 이 포장마차는 자녀를 키우고 가족의 생계를 이어온 서민들의 생활공간이다.

 

(서울 사당동 원조부산오뎅 가게 풍경)  

흔하게 먹어왔던 오뎅은 부산지역사람들은 그 가치를 모른다. 하지만 서울지역에서는 부산이란 이름이 없으면 팔리지 않는다. 15년간 부산의 어묵으로 오뎅가게를 유지하는 이 ‘사당동 원조 부산오뎅’ 가게는 처음 가게를 열때 만든 국물을 계속 이어서, 짙은 국물 맛을 보여준다.

 

 

 

(전포동 부전시장골목안의 오뎅제조업체 ‘고래사’의 찐어묵 만드는 장면)  

가까운 시장마다 있던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오뎅공장은 점차 사라지거나 장림공단으로 이전해 갔다. 까다로운 위생 규정에 맞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현대적 시설로 바꾸어야만 살아남을수 있다. 따라서 예전에 공장에서 바로 만든 ‘김이 무럭 무럭 나는’ 식지 않은 어묵은 점차 보기 힘들어 질것이다.

 

 

(부평시장을 방문한 박경수사장과 부산어육조합 허남국 상무) 

일제시대 일본인이 하던 오뎅가게를 이어받아 소규모의 어묵을 만들던 곳은 어디일까?

최초로 우리나라 사람이 설립한 부산오뎅의 원조는 부평동이다.

부산오뎅의 원조를 찾아 나선 부산영진식품 박경수 사장(왼쪽)과 부산 어육조합 허남국 상무.

 

(부산오뎅의 원료인 생선을 제공하는 부산 공동어시장)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들어오는 생선으로 만들어진 부산오뎅은 더 맛있을 수밖에 없다. 생선살이 70%, 밀가루 30% 정도 로 구성되는 부산의 어묵은 선도 높은 부산지역의 생선으로 인해 밀가루를 적게 넣어도 탱탱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는 생육(냉장 고기로 만든 생선살)과 외국에서 수입하는 ‘수리미’ 라 불리는 냉동연육이 중요한 재료지만 이 수리미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 질 전망이어서 어묵제조업체의 걱정이 크다.

 

 

 

오뎅은 어묵을 포함한 국물요리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물오뎅은 어묵과 물로만 만들어 졌지만 국물 요리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뎅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오뎅의 재료로서 어묵(일본식 이름은 가마보꼬)이라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위생적인 자동설비를 갖춘 현대식 어묵제조 공장)

식약청에서 정한 헤섭 (HACCP 식품 위해요소 관리규정)에 맞도록 시설을 한 어묵제조공장이 늘어나고 있다. 2012년까지 모든 어묵제조업은 이 HACCP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자동화된 어묵제조 공장 - 부산 장림 (주)늘푸른 바다)

영세규모의 어묵제조공장이 많은 부산지역에서 HACCP 의무적용은 큰 부담이 된다. 어묵제조과정의 위생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소 어묵제조공장에게 적용할 간이 헤섭 (HACCP) 제정이 필요하다. 

 

 

(부산지역에서 만든 어묵임을 표시하는 상표)

타지역에서 만든 어묵도 모두 부산이란 지명을 쓰고 있어 혼돈을 일으키자, 부산지역에서 만든 어묵에만 부착하는 상표를 등록해 부산어묵의 맛과 명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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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11:26 2008/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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